BUILD LOG · 선택 신호를 스스로 반증한 라운드

국소 확신도는 상위 구간에서 신뢰할 수 없는 선택 신호였다. 전역 일관성 검사를 결합하면 저-탐색 조건에서 선택이 살아나지만, 그 효과는 레짐 의존적이며 자동으로 전이되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의 성과물은 새 기록이 아니라 통제군이다. 우리 최고 기록을 고전 휴리스틱 대조군에 붙여 보니 학습의 몫이 남지 않았고, 왜 남을 수 없는지가 검색 구조로 설명됐다. 그 다음 질문 — "그렇다면 커밋을 무엇으로 고를 것인가" — 에서 국소 확신도가 무너지고 전역 일관성 검사가 안전 계층을 만들었지만, 그 공의 대부분도 고전 쪽이었다.

스도쿠 무증강 공식 test
0.865
예산 2048 · 신경 분기-순서를 고전 휴리스틱으로 교체해도 똑같이 0.865
확신도 상위 0.5% 정답률
0.345
전체 평균 0.407보다 낮다 · 단 약 56커밋뿐 (아래 필수 caveat)
커버리지 2% 커밋 정밀도
0.995
그러나 대부분은 전파 특징 단독 0.982로 설명된다
확인된 무대의 한계
검색을 끈 조건에서만
검색을 켜면 0.865이고, 게이트를 붙이면 0.840 vs 0.850으로 오히려 악화
§0

먼저, 네 단어

이 페이지를 처음 읽는 사람을 위해

1 전파

한 칸이 정해지면 같은 줄·칸의 후보가 줄어드는 연쇄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 추측이 아니라 규칙이 강제하는 부분만 채운다.

2 커밋

한 칸에 숫자를 확정해 적는 행위. 이 파이프라인에서 커밋은 되돌리지 않으므로, 틀린 커밋 하나가 판 전체를 죽인다.

3 검증기

제안된 답이 규칙을 어기는지 판정하는 장치. 옳은 답을 찾아주지는 않고, 틀린 답을 거르기만 한다.

4 경로-MDL

짧은 프로그램이 더 잘 일반화한다는 원리. 후보 풀이 프로그램 중 설명 길이가 짧은 쪽을 고르는 선택 기준으로 쓴다.

§1

우리 최고 기록은 학습의 공이 아니었다

자기부정 통제

무증강 스도쿠 공식 test에서 예산 2048일 때 0.865를 얻었다. 그런데 신경 분기-순서를 고전 휴리스틱(MRV)으로 통째로 교체해도 결과는 0.865로 똑같았다. 예산별 차이는 +.035 / +.025 / .000 / −.010 / .000이고 다섯 개 모두 신뢰구간이 0을 포함한다. 노드는 18% 적게 썼지만(277 vs 339) wall-clock은 약 30배 손해였다.

FIG 1 · 두 곡선이 겹친다 — 겹침이 메시지다

해결률 (상대 눈금 · 측정값은 아래 차이 행) 검색 예산 (작음 → 큼) 2048 0.865 0.865 두 팔 동일 신경 분기-순서 MRV-only (고전 휴리스틱) 차이 (신경 − MRV) · 다섯 개 모두 CI가 0을 포함 +.035+.025 .000−.010 .000

측정된 양은 아래 차이 행이다. 위 두 곡선의 절대 높이는 겹침을 보이기 위한 상대 눈금이며, 확정 수치로 보고된 것은 예산 2048의 0.865(두 팔 공통)와 예산별 차이 다섯 개다.

예산별 차이
5/5 CI가 0 포함
+.035 / +.025 / .000 / −.010 / .000
탐색 노드
277 vs 339
신경 쪽이 18% 적게 사용
wall-clock
약 30배 손해
노드를 아껴도 벽시계로는 크게 밑진다

이 표를 페이지 맨 위에 둔 이유는 단순하다. 이것이 이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세우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2

왜 안 되는지가 구조로 설명된다

순서-학습의 가치 상한

검색 중 일어난 분기 결정 72,922회를 전수 집계했다. 후보가 2개인 경우가 99.88%, 3개가 0.12%, 4개 이상은 0%였다. 후보가 2개면 아무리 완벽한 순서라도 최대 1노드를 아낄 뿐이고, 전파가 곧바로 틀린 쪽을 반박한다. 순서-학습의 가치 상한이 구조적으로 봉쇄돼 있었다.

FIG 2 · 분기 결정 72,922회의 후보 개수 분포

후보 2개 · 99.88% 72,922회 전수 후보 3개 · 0.12% 후보 4개 이상 · 0% 후보가 2개면 완벽한 순서라도 최대 1노드 절약 — 전파가 즉시 반박한다

레짐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보려는 시도도 실패했다. 셀 선택을 완화하자 분기 계수 q가 2.00 → 2.30으로 올라갔지만 차이의 신뢰구간이 0을 포함했고, 전파를 제거하자 q는 오히려 1.52로 떨어졌다.

레짐 제조 시도분기 계수 q판정
기준2.00후보 2개가 99.88%
셀 선택 완화2.30차이 CI가 0 포함 — 실패
전파 제거1.52오히려 하락 — 실패
§3

국소 확신도의 상위 구간은 위험하다

확신할수록 맞지는 않았다

커밋 11,105회를 모아 확신도 순으로 잘라 봤다. 상위 0.5%의 정답률이 0.345, 상위 2%가 0.320으로, 전체 평균 0.407보다 낮았다. 해석은 이렇다 — 확신도는 "주변만 보면 강제된 것 같다"는 국소 신호이고, 정답성은 전역 일관성이 결정한다.

FIG 3 · 확신도 상위 구간의 정답률

전체 평균 0.407 0.3450.3200.407 상위 0.5%상위 2%전체 (약 56커밋)11,105커밋

ANIM A · 커밋은 되돌릴 수 없다

4 7 2 9 5 되돌릴 수 없음 — 판 전체 사망

틀린 커밋 하나면 그 아래 전부가 죽는다. 그래서 커밋 선택 신호의 정밀도가 재현율보다 중요하다.

필수 caveat — 두 리뷰어 공통

  1. 상위 0.5%는 약 56커밋뿐이다. 신뢰구간 없이 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2. 이 커밋들은 순차 루프에서 수집돼, 앞선 오류가 뒤를 오염시키는 복리 효과가 미배제 상태다.
  3. ARC에서는 이 현상이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표현은 "상위 극단부에서 비단조적"까지만 한다.

§4

전역 일관성 검사가 "안전 계층"을 만든다

단, 공은 대부분 고전 쪽

커밋하기 전에 숫자를 가배치하고 전파를 끝까지 돌려 모순이 나오는지 보는 전역 검사를 넣었다. 커버리지를 낮출수록 커밋 정밀도가 오르고, 커버리지 2%에서 결합은 0.995에 이른다. 그런데 같은 지점에서 전파 특징만 써도 0.982다.

커버리지국소만전파 특징만결합
0.5%0.3820.9450.982
1%0.3690.9730.991
2%0.3330.9820.995

FIG 4 · 커버리지 → 커밋 정밀도 (전파 특징만 선을 반드시 함께 본다)

1.00 0.75 0.50 0.30 0.5%1%2% 커버리지 (로그 눈금) — 낮게 커버할수록 정밀도가 오른다 커밋 정밀도 국소만 0.333 전파 특징만 결합 .995 .982 이 간격이 결합의 순수 몫

필수 caveat

0.995의 대부분은 전파 특징 단독(0.982)으로 설명된다. 결합에서 전파만을 뺀 몫은 +0.0136이고 그 신뢰구간 하한이 0에 닿는다. "국소 0.333 vs 결합 0.995"만 보여 주면 오독이다.

ANIM B · 전역 검사 — 가배치 → 전파 → 모순 → 되돌림

3 모순 → 가배치 철회 (커밋하지 않음) surv = 이 검사에서 살아남은 후보, depth = 전파가 번진 깊이

전역 검사는 옳은 답을 찾아 주지 않는다. 커밋 직전에 틀린 것을 걸러 내는 안전 계층일 뿐이고, 그 걸러 내기의 대부분은 고전 전파가 한다.

§5

end-to-end는 "검색을 끈 조건"에서만 확인됐다

사전등록 확증 — 그리고 아픈 발견

검색 없는 레짐, 공식 test n=400에서 사전등록 확증을 돌렸다(시드2, 문턱 재조정 없음, 페어드 부트스트랩). 게이트를 붙인 팔이 전파 단독을 앞섰다. 아프고 중요한 점은 따로 있다 — 기존 배포 방식이 전파보다 나빴다. 확신도 커밋이 전파가 스스로 풀 퍼즐까지 망치고 있었다.

방식 (검색 없는 레짐 · 공식 test n=400)해결률
전파 단독0.0225
기존 배포 (확신도 τ=0.6 + 전파) 전파보다 나쁨0.0150
게이트(전역+국소) + 전파0.0675

FIG 5 · 3팔 비교 — 그리고 이 축 밖에 있는 참조선

검색을 켜면 0.865 — 축 밖, 다른 레짐 (게이트를 붙이면 0.840 vs 0.850으로 악화) 0 0.03 0.06 해결률 · 검색 없는 레짐 · n=400 · 사전등록 확증(시드2, 문턱 재조정 없음, 페어드 부트스트랩) 0.0225 전파 단독 0.0150 기존 배포 (τ=0.6) 전파보다 나쁨 0.0675 게이트 + 전파 +0.0450 CI [+0.0225, +0.0700] one-sided 95% 하한 +0.0250

에러 표시는 팔별 구간이 아니라 게이트−전파 차이의 구간이다. 주 추정량 +0.0450, one-sided 95% 하한 +0.0250, CI [+0.0225, +0.0700] — 스펙에 보고된 값이 차이 구간뿐이라 그대로 그렸다.

필수 caveat — 다섯 가지

  1. "solver 성능이 3배"라고 쓰지 않는다. 정확한 표현은 "정의된 검색-없는 후보선택 조건에서 수용률이 개선됐다"이다.
  2. 검색을 켜면 0.865이고, 게이트를 붙이면 오히려 0.840 vs 0.850으로 악화된다.
  3. 결정적 통제군 미실행. 게이트의 전역 특징은 고전 lookahead이므로 "학습 없이 전역 특징만 쓰는 팔"의 end-to-end가 없다 → 학습 고유의 몫은 아직 분리되지 않았다.
  4. 검색-없는 레짐 자체가 사후에 선택된 무대다.
  5. 단일 학습 시드.
§6

두 번째 도메인에서 우리가 틀렸던 것

크리스탈

파이프라인 자체는 섰다. 결정 구조를 86토큰 이산 캔버스로 인코딩했고(원본 왕복 복원 validity 보존 1.000), 스도쿠와 같은 재귀 모델을 무증강으로 학습해 100% 디코드 가능, 구조 유효 약 60%, 밴드갭 명중(±0.3eV) 4.4%를 얻었다. 그리고 학생 확신도로 좋은 후보를 고를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등록 확증은 실패했다.

왕복 복원 validity 보존
1.000
86토큰 이산 캔버스 인코딩 — 원본 왕복
밴드갭 명중 (±0.3eV)
4.4%
100% 디코드 가능, 구조 유효 ~60%
SUN
0.442
CHGNet이 아닌 명시-라벨 대리 백엔드 → MatterGen SUN과 직접 비교 불가
확신도 선택 (사전등록)
AUC 0.527
확증 실패 · top-10% lift +0.019, CI [−0.051, +0.038]

철회 — 우리가 틀린 부분

우리는 이후 "스도쿠와 같은 병리(확신도 역상관)가 크리스탈에서도 재현됐다(AUC 0.315)"고 보고했다. 적대검토에서 원자료를 재계산한 결과 실제 확신도 AUC는 0.597이었다. 역상관이 아니다.

0.315는 교차검증 fold가 만든 아티팩트였고, 우리가 바로 전날 ARC에서 발견해 기록해 둔 함정과 같은 계열이었다. 이 이식 주장은 철회한다.

남는 것은 이만큼이다. 전역 구조 특징(부피·밀도·최소원자간거리·조성)이 선택에 신호를 주기는 하지만 쉬운 타깃에서만 그렇다(타깃별 AUC 0.72~0.73 vs 어려운 타깃 0.56 / 0.50). 양성 표본은 56개이고, 분석 스크립트를 보존하지 않아 현재 재현이 불가능하다.

§7

ARC — 성공이 아니라 경계 사례

암기는 되고 귀납은 안 됐다

무증강 신경 생성은 훈련쌍을 0.9877로 정확 재현했지만, 같은 과제의 test 입력으로의 전이는 0.012였다. 재귀 깊이 K=1/2/4/6 전부 무익했다. 암기는 되고 귀납은 안 됐다는 판정으로 이 팔은 폐쇄했다.

DSL + 검증기 4분할해결률
ARC-1 train8.25%
ARC-1 eval1.25%
ARC-2 train3.80%
ARC-2 eval0.00%

결정적인 관찰: 선택의 여지 자체가 eval에는 없다. 과제-내 oracle − 무작위 여지 = 0.000 — 과제마다 후보가 전부 맞거나 전부 틀리기 때문이다. 고를 것이 없는 곳에서는 어떤 선택 신호도 일할 자리가 없다.

MDL(짧은 프로그램이 일반화) 방향성은 22승 0패로 일관됐다. 다만 사전등록 전체 기준은 실패했다. 같은 파일에서 하위집단 통계(18/18, p=9.7e-4)가 나오지만 이는 사후에 잡은 하위집단이고, 같은 파일의 공식 판정은 FAIL이며 동점 처리 방식 차이로 내부 모순이 있다. 탐색적 관찰 이상으로 쓸 수 없다.

§8

우리가 스스로 잡은 함정

이 페이지의 정체성
TRAP 1

MRV 대조군이 첫 헤드라인을 뒤집었다 — 학습 기여 0.

TRAP 2

leave-one-out 확률 추정이 AUC를 역전시키는 아티팩트를 ARC에서 발견했다(0.121 / 0.194).

TRAP 3

같은 함정에 이틀 뒤 크리스탈에서 다시 빠졌다(0.315). 적대검토가 잡았다.

TRAP 4

클러스터 부트스트랩에서 set()이 중복을 제거해 분산을 왜곡하던 버그를 발견하고 수정했다.

TRAP 5

헌법 감사에서 위반 1건(TTT lr=1e-2)을 적발·수정하고 원장에 기록했다. 결과가 전부 0이라 결론은 무오염이다.

§9

남은 일

우선순위 상위 3개
정직한 한계이 라운드의 end-to-end 개선은 검색을 끈 조건에서만 확인됐고, 그 무대는 사후에 선택됐다. 학습 시드는 하나다.
정직한 한계크리스탈의 이식 주장은 철회됐고, ARC는 성공 사례가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경계 사례다. 크리스탈 선택 분석은 스크립트 미보존으로 현재 재현 불가.

MatterGPT_RL build log · 2026-07-19 · 수치·caveat은 codex × fable 수렴 스펙 기준 back to overview